지난달 28일 준공·오픈식 진행
연간 생산규모 2000만식 예상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기대

▲ 키다리그룹 대전(신탄진)제2공장 전경. 키다리식품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향토기업 키다리그룹이 대전(신탄진)제2공장 구축을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일 키다리식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전(신탄진)제2공장 준공 및 오픈식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준공식에는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유홍식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주교 및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주요인사와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키다리그룹 대전(신탄진)제2공장은 대지면적 3786m, 연면적 4471㎡의 지상 3층의 규모다.

2016년 8월 11일 착공을 시작으로 총 공사비 약 140여 억원이 투입, 지난달 28일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 가동에 돌입했다.

키다리식품 측은 연간 2000만식의 생산 규모로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탄진)제2공장을 통해 생산될 주력제품은 '세이면'이다. ‘세이면’은 ‘세상을 이롭게 한다’의 이념을 가진 고객에 대한 정직과 신뢰의 마음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면을 기름에 튀겨내는 유탕면이 아닌 생면으로,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저어 먹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력이 접목됐다.

현재까지 총 9가지 맛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는 '잔치국수면’, ‘육개장면’, ‘설렁탕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수 키다리그룹 회장은 “이번 대전(신탄진)제2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키다리그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면’(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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