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임원, 부서(팀)장」2018년 동계 워크숍(workshop) 후기 !
일과 힐링 사이의 여백 – 열심히 일한 당신 “제주도”로 떠나라!
본사 임원, 부서(팀)장은 2018년 11월 16일.(금)부터 11월 18일(일)까지 2박 3일간 2018년 동계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본사 임원, 부서(팀)장은 2018년 동계 워크숍 제주도에서 개최 소식만 들어도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키다리식품주식회사 창립 26년만에 처음 개최되는 획기적인 행사이니 어찌 마음 설레지 않겠는가?!
본사 부서(팀)장들은 치밀하게 계획한 순서대로 본사에 집결하고, 비행기 탑승을 위해 속리산(청주)휴게소에서 준비한 차를 이용하여 2018. 11. 16. 오전 8시 청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청주공항에 도착하여, 본사 임원, 부서(팀)장은 공항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청주공항에서 오전 9시 55분 출발, 오전 11시 10분경 제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제주공항에서 일행의 이동수단을 위한 차량을 렌트하였다.
아름다운 제주도에 도착하였는데,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첫 제주도의 일정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에 도착하여 “모두 함께 기념촬영 한 컷 찰칵”하고,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관람하기로 하고, 관람은 관람객에게 전문적 설명을 제공하는 ‘박물관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제주도를 쉽게 알게 되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고유의 민속유물과 동·식물, 지질, 해양생물 등의 자연사 자료를 총체적으로 수집·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속에서 제주사람들의 삶은 어떠했는지에 대한 지식을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얻을 수 있다
아래층에는 시집온 며느리가 대를 이을 아들을 낳기 위해 치성드리는 장면에서부터 제례에 이르기까지 제주 사람의 일생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모형을 전시했다. 돌로 쌓은 외벽과 띠를 이용하여 얹은 지붕 등 습기와 바람에 잘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고 실용적으로 지은 제주 초가의 이모저모와 민속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갖가지 용품들도 전시돼 있다. 위층에는 제주 특유의 일옷인 갈옷과 잠녀들이 잠수할 때 작업복으로 입은 물소중이 등 제주사람의 독특한 의생활이 재현돼 있으며, 향토음식도 전시돼 있다.
제2민속전시실에는 사냥·어업·농업·대장간 등 여러 생산활동에서 연장과 도구를 사용하는 장면을 재현한 생업실이 있다. 특별전시실과 시청각실을 지나치면 동선이 자연스럽게 야외로 연결되는데 이 야외전시실에는 정주석과 정낭, 돌하르방, 조선시대 관리의 선정비 등 각종 석상과 석물들이 진열돼 있다. 아무래도 유리진열장 안에 갇힌 박제나 모형만으로 제주의 삶 이모저모를 생동감 있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제주의 자연과 생활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데는 여기만한 곳이 없으므로 제주를 돌아보기 전후에 꼭 들러보는 것이 좋다.
사실 제주의 전통생활상을 보여준다는 성읍민속마을에 가도 옛모습 그대로를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본 것과 성읍마을의 분위기를 연결해 생각해보면 제주의 옛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곳 “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도의 역사, 문화, 지리, 생태계 등을 알아보았다.
다음의 여정은, 제주도의 특산물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 동문수산시장」을 찾았다.
일행은 제주도의 특산물인 감귤, 오메기떡 등을 시식해 가면서 제주 동문시장을 둘러보았다. 저녁에는 제주의 신선한 수산물로 정하고, ‘동문수산시장’으로 최종 발걸음을 하여 그곳에서 제주도의 “명물 딱새우, 방어회, 전복, 소라” 등 푸짐한 횟거리를 사가지고 숙소로 출발하였다.
숙소는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씨사이드 아덴(Seaside Arden) 리조트」 ......... !
동문수산시장에서 포장해 온 맛있는 회! 총괄부회장님이 직원들을 위해 직접 준비에 들어가셨다.
「2018년 동계 제주도 워크숍」으로 본사 임원 및 부서(팀)장 9명이 “제주도”를 왔으며, 오늘 이 자리는, 모두 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회사를 위한 애사심과, 주인정신을 더욱 더 갖게만든 자리임에는 ‘두 말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일찍 기상하여 숙소를 함께 사용한 전산실장(윤진효)과 인근에 산책을 나갔다. 아침이면 모닝커피를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어, 편의점에 들러 한잔씩 사서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침은 제주도 “맛집”인 어멍구이(흑돼지구이)로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어제 밤의 여독이 풀리지 않았고, 오늘의 일정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흑돼지구이는 저녁으로 변경하고, 아침은 총괄부회장님 손수 해주신 맛난 식단으로 마무리 하고, 숙소를 나와 다음 일정지로 출발하였다.
오늘의 첫 일정지는 「여미지식물원」 이다.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식물원 ‘아름다운 땅’이란 뜻을 담은 여미지식물원(1989년 10월 12일 개장) 여미지식물원은 제주도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둘러보는 명소로 커다랗고 특이하게 생긴 온실식물원이 이곳의 상징이다.
다육식물원, 열대식물원 등 여섯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화접원에서는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구근베고니아를 볼 수 있으며 수생식물원에서는 다 자라면 잎의 크기가 2m에 달한다는 빅토리아 수련이 눈길을 끈다. 또 열대과수원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나나, 망고 등을 비롯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까지 다양한 과수들이 자라고 있다.
오늘의 두 번째 일정지는 「천제연폭포」 이다. 중문관광단지 부근,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 ·중 ·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모든 것이 다 맛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갈치와는 차원이 다르다. 생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절호의 찬스로 생각하고, 원 없이 통갈치구이를 흩어 버렸다. 나와 같이 식사한 전산실장, 감사팀장 미안합니다. 점심식사를 맛나게 마치고, 생선냄새를 지워버리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이곳 식당 화장실에는 입내새를 제거토록 가그린을 설치해 놓았다고 하여, 남자화장실로 가보니 역시 설치해 놓았다. 한 모금만 가그린 할 정도의 조그만 일회용 컵을 준비해 놓아서, 모두가 한 모금 담아 입내새를 없애고 다음 일정지로 출발하였다.
오늘의 세 번째 일정지는 「송악산」 이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었으니, 잠시 걸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암석 분포는 수성화산활동에서 마그마성 화산활동으로 분출 양상이 변한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런 변화는 응회환이나 응회구와 같이 짧은 시간에 형성되는 화산체에서 흔히 관찰되는 현상인데, 분출 양상의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송악산은 좋은 예의 하나이다.
소화산체로 단성화산(單性火山)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km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산이수동 포구에서 해안을 따라 정상까지 도로가 닦여 있고 분화구 정상부의 능선까지 여러 갈래의 소로가 나 있다. 산 남쪽은 해안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화구 남쪽은 낮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그 앞쪽에는 몇 개의 언덕들이 솟아 있다. 곰솔을 심어놓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삼림이 적으며, 토양이 건조하여 생태계가 매우 단순하다.
방목이 성하여 식물도 소수만이 자라는데, 주요한 식물로는 초종용, 사철쑥, 부처손 등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당시 건설한 비행장, 고사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고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해안참호 15개소가 남아 있다.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감성돔, 벵에돔, 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우리는 이러한 송악산의 둘래길 2.8km를 가다, 쉬다, 하면서 간이쉼터에서에서 잠시 숨고르기로 하고, 제주도 막걸리와 파전을 시켜 목을 추기고, 다시 둘래길을 걸었다. 송악산 둘래길을 한 바퀴 도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렸다. 송악산에서 일정시간을 지체하였기에,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였다.
오늘의 주간 마지막 일정지는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 이다.
제주 오설록 서광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 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티뮤지엄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다. 오설록 녹차재배단지는 끝에서 끝까지의 거리가 약 1.8km에 달하며, 면적은 24만평 정도로 우리나라의 녹차 4분의 1 정도를 생산한다고 한다.
오설록 티 뮤지엄에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넓지만 허전하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가 차 한 잔하며 바깥구경하기 딱 좋았다. 그러나,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인 실내 카페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다음은 아침식사로 하기로 하였으나, 일정을 바꿔 저녁식사로 바꾼 한 흑돼지구이가 기다린다.
모두가 마음을 정리하고, 배고품을 달래기 위해 저녁식사 장소로 출발하였다.
도착한 곳은 「제주 흑돈 세상 수라간」 이다. 이곳도 “맛집”이라, 실내에 들어가니 만석이다. 회장님과 총괄부회장님이 잘 아시는 집이라, 가면서 예약을 해놓았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예약석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없이 이 자리를 즐기고 싶지만~ 오늘의 일정 마지막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의 일정 마지막은 「롯데호텔제주 “야간 풍차관람」 이다.
제주도 2일차 마지막 일정지인 「롯데호텔제주 “야간 풍차관람」을 위해 롯데호텔제주에 도착하여 많은 야경과 사진을 찍었다. 이 곳은 그림으로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롯데호텔제주 “야간 풍차” 등의 관람을 끝으로, 숙소로 출발을 하였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오늘은 제주도 마지막 밤이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게임’과 ‘2018년 동계 제주도 워크숍에 대한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단합의 장’을 갖기로 하였다.
게임은 윷놀이 게임으로 편을 나누어 하게 되었다. 회장님과 나, 인사총무팀장, 자재구매팀장이 한 조가 되었고, 다른 한조는 관리부장, 경리부장, 전산실장, 감사팀장이다. 총괄부회장님은 심판이 되었다. 게임결과는 우리조가 졌다. 일반 윷놀이가 아닌 아주 작은 윷으로 테이불 위로 던져야 하기에 조금은 소심히 던져야 한다. 테이블 밑으로 떨어지면 무효가 되기에, 윷을 던지는 데 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건 왜 일까! 윷놀이 게임을 끝내고, 각자 돌아가며 워크숍에 대한 느낀점!을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하고, 뜻깊은 하루를 마감하였다.
아침은 「제주신라호텔 뷔페」에서 하였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여유있는 식사를 마치고, 우리들은 마지막 일정을 위해 출발하였다.
제주도 마지막 3일차 일정지는 「성산일출봉」 이다. 제주도를 오늘 떠나야 하는 우리들을 아쉬워하는 마음인지! 하늘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우리는 마지막 일정지인 성산일출봉을 보기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은 일출봉의 지형·지질·경관적 특성과 주변 1km연안 해역의 식생이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대표적인 특성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신속 및 신종 해조류의 원산지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천연기념물 420호 ; 2000년 7월 18일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성산 일출봉 곳곳에 남은 기기묘묘한 바위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남아있다.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다는 김통정 장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가족들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던 바위들의 이야기. 매일같이 뜨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장소, 성산 일출봉. 이곳에는 어떤 소원과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첩첩이 쌓인 수많은 소원들을 만나러 성산 일출봉으로 출발하였다..
높이 182m의 성산일출봉은 약 5천 년 전 얕은 바다에서 일어난 수성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응회구이다. 지하에서 올라온 뜨거운 마그마와 물이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분출된 화산재가 쌓여 일출봉이 형성되었다.
성산일출봉 절벽에서는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가파른 경사의 퇴적층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급한 사면은 흙이나 돌이 아래로
흘러내려 무너져버리는데, 성산일출봉의 경우, 화산폭발 당시
화산재가 물기를 머금은 상태였기 때문에 퇴적층이 흘러내리지
않고 급한 경사를 이루면서 쌓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성산일출봉은 수성화산 분출 당시 화산체의 모습을 그대로 잘 간직하면서 화산재가 겹겹이 쌓인 퇴적 구조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형성 초기에 육지와 떨어져 있었던 성산일출봉은 파도에 의해
침식된 퇴적물들이 해안으로 밀려들어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러한 지형을 육계사주(陸繫沙洲)라고
한다.
예로부터 해 뜨는 장면은 영주십경 중 첫 번째로 꼽히며, 12월 31일에 열리는 성산일출제에는 새해의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성산일출봉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찍고, 모두 정상을 위해 출발하였다. 그러나, 모두가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였다. 부서(팀)장들 중에는 몸이 아프거나, 얼마 전에 제주도를 와서 다녀 갔다하여 아쉽게도~ 회장님과 관리부장, 자재구매팀장, 그리고 나. ~ 이렇게 4명이서 성산일출봉 정상을 위해 출발하였다.
초반부터 평탄했던 산책로와는 달리 본격적인 계단이 시작된다. 성산일출봉 정상을 위해 출발한 4명은 정상을 위해 계단을 한발, 한발 옮길 때 마다 각자 많은 생각을 하였을 것 같다.
이곳 성산포를 배경으로 ‘이생진’ 시인이 「그리운 바다 성산포」라는 시를 지었다.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난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서 술을 마셨다.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움이 없어질 때까지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 슬픔을 듣는다. 삼백육십오 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 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누구나 한 번은 가고 싶고, 가서 보면 누구나 한 번은 살아 보고 싶은 곳. 성산포는 일출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곳이다.
정상에서 땀을 식히고 그리고, 하산길!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집합, 우리는 점심식사를 위해 출발하였다.
마지막 제주도에서의 “맛집”인 「해녀의 집」을 찾았다. 이곳은 “전복죽”이 유명한 시흥리에 있는 해녀의 집.
서귀포시 시흥리 어촌계 소속 해녀 40여명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5명으로 구성된 8조의 해녀들이 매일 나와 음식솜씨를 자랑한다. 안이 훤히 보이는 주방은 웬만한 고급식당보다 깨끗했다. 시흥리는 신선한 조개가 유명한 곳이다. 질 좋은 조개와 쌀, 참기름이 조개죽의 재료다.
우리들은 제주도의 마지막 일정을 아쉬워 하며, 비행기 예약시간에 맞추기 위해 제주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제주공항을 가는 길목에 용두암을 찾아 잠시 쉬고, 렌트카를 반납하였다. 차량을 반납하고,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탑승시각 17:45분 비행기에 맞춰 공항에서 잠시 각자 시간을 갖고, 마침내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청주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사상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한 “2018년 동계 워크숍”은 청주공황에서 서로 아쉬운 악수를 나누며 막을 내렸다.
금번 동계 워크숍은 그 어느 때 보다 워크숍 참석자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았으며, • 워크숍 둘째 날 회장님의 말씀 중, 본사 부서(팀)장에게 회사의 사업장이 많아 짐에 따라 업무가 과중하지만,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단합과 참여 그리고 회사의 각종 업무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셨다. 본사 임원 및 부서(팀)장 「2018년 동계 워크숍」을 제주도에서 개최하여 관련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어 주신 회장님, 총괄부회장님의 베푸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번 본사 임원 및 부서(팀)장 「2018년 동계 워크숍」은, • 한편으로, 지난날의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했던 점은 시정하거나 보완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본사의 부서(팀)장 스스로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게기를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 서로의 부족함을 들춰 문제화 하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관용으로 덮어주고 회사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지자는 결의를 보이기도 한 하나의 장이기도 하였다. • 금번 동계 워크숍에 참석한 본사 부서(팀)장들은 키다리식품이 자랑스러운 회사로서 다시 한 번 긍지를 느끼게 하였다.
이번 워크숍행사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변화와 가일층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행사추진을 위해 전폭 지원해준 회장님과 총괄부회장님에게 다시 한 번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각기 어렵고,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기꺼이 참석해 준 부서(팀)장들에게 수고하였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워크숍 행사를 치르기까지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수고가 많았던 담당 부서(팀)장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본사 임원 및 부서(팀)장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2박 3일로 개최된 「2018년 동계 워크숍」 행사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영기획부문장 권오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