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월간로드 2019.05월호
유채꽃 만발한 속리산(청주)휴게소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휴게소에 들려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속리산(청주)휴게소의 5월은 작은 <유채꽃 축제장>이다. 속리산 휴게소는 유채 풍경뿐 아니라 국립공원인 속리산을 휴게소 안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공원 같은 곳이다.
유채꽃 축제장이 된 휴게소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유채꽃 명소는 많지만 실상 개화 시기나 축제기간에 방문하면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인해 발을 디딜 틈이 없이 혼잡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고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때 묻지 않은 숨은 명소가 있다. 바로 상주영천간 소속도로에 있는 속리산(청주)휴게소이다.
충북 보은군에 위치치한 속리산(청주)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휴게소 내 공원 뒷면 구병산 하이패스 진입로로 내려가면 병풍처럼 펼쳐진 구병산 아래 약 1천평 가량의 유채꽃 군락지를 볼 수 있다. 4월 10일경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이다.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 중에 속리산(청주)휴게소를 방문하면 숨겨진 보물 같은 만개한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채꽃은 대표적인 봄꽃으로 군락을 이룬 풍경이 아름다워 전국에 유채꽃 축제가 만들어 지고 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휴게소에 들려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속리산(청주)휴게소의 5월은 작은 <유채꽃 축제장>이다.
속리산(청주)휴게소는 유채 풍경 뿐 아니라 국립공원인 속리산을 휴게소 안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공원 같은 곳이다. 구병산의 9개 봉우리를 식사하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 창을 설치하여 전망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
맛있고 전망 좋은 휴게소
속리산은 한국팔경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산중에는 천년 고찰의 법주사가 있고,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계절마다 고유한 아름다움으로 드러내는 곳이다.
속리산(청주)휴게소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구병산 관광지 입구 유채꽃 군락지는 제약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시기에 맞춰 속리산(청주)휴게소는 지역특화 메뉴인 보은대추 영양솥밥과 어리굴젓 솥밥정식을 신규메뉴로 개발하여 판매중이다.
만개한 유채꽃을 즐기고 영양솥밥과 어리굴젓으로 봄타는 입맛을 잡는다면 먹거리와 볼거리를 휴게소에서 동시에 해결하는 셈인다. 2018년 가을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여 새롭게 오픈한 속리산(청주)휴게소는 식품전문기업인 운영사인 키다리식품(주)에서 모든 메뉴를 리뉴얼하여 수준 높은 음식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속리산(청주)휴게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는 이곳은 좋은 음식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자연 감삼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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