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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속리산휴게소, 코로나19 방역 실감났다 2020-09-22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2020.09.21.>


     

      대전-영덕간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이 이용자들의 신뢰를 더했다./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곳곳에서 허점을 노출시키고 있으나 대전-영덕간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가 원칙을 고소하며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어 이용객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정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명절 귀향 자제를 요청하고 부득이 귀향할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의 현장은 정부의 촉구나 바람과 달리 형식적인 거리두기가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일 대전-영덕간 고속도로 화서휴게소는 화장실 이용객들에게 거리두기를 요청했지만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이 이용객의 전화번호를 기입하거나 발열정도를 검사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채 현장을 지켜 지극히 형식적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하지만 그 반대편인 속리산휴게소는 철저한 거리두기는 물론 식음료를 먹을 수 있는 야외공간을 만들어 이용객 편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상 차이점을 보였다.

 

    
      대전-영덕간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 야외풍경./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 기자


실제로 화장실 이용객들의 경우 별도의 전화번호 기입대장을 만들어 모든 이용객들에게 연락처를 메모하도록 했다.


또 발열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일이 발열 상태를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또 음식물 취식을 필요로 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투명 가리개가 갖추어진 야외 식음대를 만들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속리산휴게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용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 기자


이곳을 이용한 김모씨(58. 대전시 유성구)는“대전-영덕간 고속도로를 지나치면서 들러본 휴게소 가운데 속리산휴게소가 가장 철저하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여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마당에 지극히 형식적으로 대처하는 휴게소를 보면 답답함마저 느낀다”고했다.


장모씨(38. 천안시 쌍용동)는“벌초를 위해 고향 다녀오는 길에 속리산휴게소를 들렀는데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에 나서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형식적 대처보다 실질적인 방역이 이용객의 신뢰를 쌓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